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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뉴스레터: 8월호] 덕업일치, 취미가 일상이 된 그들

2022-08-31
조회수 1550

안녕하세요, 1934 구독자 여러분. 이번 달은'덕업일치'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봤어요.덕업일치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돈도💸 벌고 잘 살아가는 경우를 말하는데직업 선택 기준의 하나로 자아실현과 스스로의 만족을 중요시하는 요즘 시대의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직업 스타일 중 한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요즘 직장인들은 이전보다 더욱 바빠졌는데요. 바로 이 덕업일치를 삶 속에서 실현하기 위해 본캐 외에 부캐라는 새로운 자아실현의 창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연예계에서도 이러한 부캐와 그에 따른 멀티 페르소나를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인기를 얻는 것을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일상이 되는 덕업일치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은 새로운 일을 찾고 있는 청년,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청년 모두가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이자 평생을 따라붙게 될 큰 명제입니다. 그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현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좋아하는 일로 직업을 삼고 싶은 욕구는 지극히 당연한 욕구이며, 비단 청년만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욕구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 뉴스레터 8월호에서는 부캐가 본캐가 되고, 나아가 꿈꾸던 덕업일치 성공한 두 명의 웹소설 작가를 직접 만나 봤습니다.

저는 학부가 국문학과✍였어요. 주변에 글 쓰는 친구나 선배가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글을 보는 건 좋았지만 사실 직접 쓰겠다는 엄두를 내진 못했어요. 그러다 인생의 변곡점을 겪으며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고, 글을 써서 학비를 벌어 볼까?하고 쓴 웹소설이 문피아에 런칭했던 첫 작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로맨스 작품을 썼어요. 올해 판타지 무협으로 완전히 전향했고, 그러면서 전업 작가로 생활한 지 반 년이 지났어요. 사실 원래는 다니던 회사를 그대로 다니면서 글을 쓰려고 했지만, 시간 조절도 안 되고 꾸준히 원고를 쓰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기회가 생겨 전업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됐죠! 😎

빠른 도전, 그리고 신속한 피드백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결과 값. 쓰고 싶을 때 바로 써서 올릴 수 있고, 즉각적으로 오는 독자의 반응이나 피드백을 보면서 다음으로 넘어갈지를 결정할 수 있죠. 그게 가능한 글쓰기는 역시❗ 웹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원래 웹소설을 좋아하고 즐겨 읽던 독자였어요. 처음에는 팬픽으로 시작했는데, 거의 20년 가까이 썼어요. 읽는 일도 즐거웠지만 글을 쓸 때 정말 재미있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 나도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담은 이야기로! 😆

시장 분석이 필수✨에요. 시장에서 선호하는 분야, 장르와 스타일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하죠. 또한 웹소설을 써서 돈을 번다는 건 상업 작가에 가깝다는 뜻이에요. 취미는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습니다. 반응이 나쁘더라도 개인의 만족만 어느 정도 충족시키면 되요. 그런데 상업 작가에게 웹소설 연재는 일입니다. 돈을 버는 생계고요. 따라서 하기 싫어도 글을 어느 정도 퀄리티로 써낼 수 있다면, 자질은 있지 않을까요.

동의해요.👌 부연하자면 정말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최소 2-3년 정도는 돈을 벌지 않아도 자신이 먹고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닦아 놓고 병행하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또한 당장 무료 연재 성과가 좋다고 섣불리 전업을 시도하는 건 정말 추천드리지 않아요. 무료와 유료 시장이 또 다르고, 연재와 단행본 시장이 또 달라요. 철저한 분석과 파악이 필요합니다.

웹소설 작가가 되기 위한 루트는 생각보다 더 다양합니다. 무료 연재처에 연재를 하다 출판사의 컨택👀을 받는 방법부터, 직접 투고를 하거나 지인을 통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공모전까지. 다만 출판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선 어느 정도 눈에 띄는 작품, 내지는 순위권 안에 드는 게 훨씬 유리하기에, 어떤 무료 연재 플랫폼이 내 취향이나 성향에 맞는지 미리 파악하고 분석한 후에 도전하는 것을 권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그 일에 진심💗이어야 해요. 당장 생계조차 잇기 힘들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꾸준히 글을 쓰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걸 넘어서서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꿈을 향해 전진한다면 분명 덕업일치의 꿈을 이루실 겁니다.

저희는 대중하고 떨어질 수 없는 직종이에요. 대중이 원하는 걸 계속 체크하고 시야를 더욱 확장시켜야 해요. 가수로 치면 아이돌인 거죠. 그렇지만 내가 상업 작가라고 해서 스스로 쓰고 싶은 폭이나 시야를 무작정 제한시키진 말자고요. 그러면서 차근차근 해내가면 되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들이📚 해주던 이야기, 혹시 기억하시나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바로 그 말을요. 복닥복닥 어려운 세상살이에 당장은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또 하고 싶어하는지 잘 기억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무력감에 지쳐 스스로의 가능성을 미리 내려놓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당신은 이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주연✨이니까요.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은 꼭 이루어질 거에요. 청년 여러분의 꿈을, 꿈을 향한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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